금리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정부가 청년도약계좌에 고금리 혜택과 정부기여금 지원 확대를 확정지으며 가입신청이 몰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신청기간이 조금 다른데 올해는 보다 이른 4월에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180만 계좌가입 돌파와 함께 현재 200만 번째 가입자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청년들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가입자격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저축 상품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큰 장점입니다. 이 계좌는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기여금을 지급하여 저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나이] 계좌개설일(가입일) 기준 만 19세 ~ 34세 이하*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시 빼고 계산
[개인소득]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이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인 경우 (단, 육아휴직급여(육아휴직수당), 군 장병급여 외에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기간에 소득을 확인한 경우 전전년도 소득으로 인정
[가구소득]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하는 자※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지 않은 기간에 소득을 확인한 경우 전전년도 소득으로 인정
가구원은 청년 본인과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본상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미성년자)를 기준으로 판단
청년도약계좌 금리와 혜택
2023년에 도입된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저축을 하면 정부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산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이 계좌는 기존의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내일저축계좌보다 혜택이 확대되었고, 지원 대상도 다소 넓어져 많은 청년들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 외에도 청년도약계좌의 큰 장점은 정부 기여금 지원과 비과세 혜택입니다. 가입자는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올해 확대한 혜택으로 정부가 정부기여금을 월 최대 33,000원 까지 늘렸습니다. 이 계좌는 5년 만기 시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도 면제되어 수익률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품입니다. 정부기여금은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지급하기 때문에 아래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기여금을 확인해보세요.
▶2025년 달라진 청년도약계좌
▶ 정부기여금 지급 구조
▶ 은행별 금리
시중은행 대부분 이 계좌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취급기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데 현재 고시된 이율로 보면 은행마다 기준금리는 엇비슷하고 본인의 주거래은행에서 추가조건등을 충족할 때 가장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소득과 정부의 최대 기여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면 5년 유지시 최대 9.54%의 일반적금 가입 효과, 3년을 유지하고 중도해지 하더라도 7.64%의 일반 적금상품 가입효과가 있다고 하니 금리혜택이 어마어마 하네요.
신청방법
▶ 취급은행의 앱을 통해 가입하면 됩니다.
비대면으로 가입자격을 심사한 뒤 확인결과를 통보해드립니다.
신청하면 2주 안에 자격심사가 완료되고, 신청한 다음 달 초 계좌가 개설됩니다.
https://ylaccount.kinfa.or.kr/yltInit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 청년금융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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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vs 청년희망적금
유사한 정책인 청년희망적금과 비교해보면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으로 (3년 유지시 비과세와 기여금 유지 혜택 가능) 보다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초점이 맞춰진 구조입니다. 반면에 청년희망적금은 2년 만기의 단기 상품으로, 매달 최대 5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추가 기여금을 더해주고, 비과세 혜택도 제공하는 제도였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가입 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롭고, 단기 유동성 확보에 적합한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총 자산 규모나 혜택이 크고 기간도 길기 때문에 보다 중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적합하며 꾸준히 유지하여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제도 모두 청년을 위한 금융지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용 목적과 저축 여력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가지고 있는 청년은 청년도약계좌 중복가입이 제한됩니다. 기존의 희망적금보다 더 크고 든든한 목돈마련에 좋은 혜택이 더해진 이 상품에 많이 분들이 관심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년도약계좌는 언제까지 가입할 수 있나요?
-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기간은 매년 정해져 있으며, 보통 4-6월에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는 4월 현재 신청을 시작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해마다 부여되는 예산이 달라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마감됩니다.
Q. 가입 후 중도 해지가 가능한가요?
- 중도 해지는 가능하지만, 3년 이내 해지 시 정부 기여금은 반환해야하고 본인부담금만 받습니다.
Q. 가입 후 이자율은 어떻게 되나요?
- 이자율은 금융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정부의 지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고시이율(2025.4)로는 대부분의 은행이 기본이율 4.5%에 가입자의 거래상황에 따라 최대 6.0%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3년 고정금리 후 2년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금리하향 시기인 것을 감안 기본이율만으로도 꽤 큰 혜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