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으로, 3월 14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에서 발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는 3월 28일부터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신청방법이 더 간단해 집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행으로 인해 플라스틱 카드 신분증 분실의 위험이 없어지고, 발급할 때 안면인식 등을 통한 보안이 강화되어 기존 신분증보다 사용이 편리해지고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방법이 매우 간단하니 초기에 발급자가 적을 때 미리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급 방법
일단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미리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나, 설치하지 않고 가더라도 5분이면 간단히 모든 절차가 끝난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3월 28일 부터는 관할이 아니더라도 주소지 관계없이 주민센터 어느 곳에서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방식은 2가지 인데,
센터에서 안내를 받고 본인이 더 편한 방식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IC 주민등록증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지만 추후 휴대전화 분실이나 변경 시에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재발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QR 방식은 비용없이 바로 발급이 되지만 추후 재발급이 필요할 때는 주민센터 방문이 필요하네요.
내용이 어렵다 하시는 분은 일단 주민센터 방문하여 설명을 받고 선택하셔도 되니 미리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방법1>
발급받은 IC 주민등록증을 휴대폰 뒷면에 태그해 직접 발급할 수 있어요!
① IC 주민등록증 신청(주민센터 방문)
② IC 주민등록증 수령(주민센터 방문 또는 등기수령)
③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
④ IC 주민등록증을 휴대폰 뒷면에 태그하여 본인인증
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완료
- IC 주민등록증 발급비용 : 10,000원(주민등록증 최초 발급자 무료)
<방법2>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QR 코드를 촬영하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어요!
① 주민센터 방문 및 신청서 작성
② 모바일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서 작성
③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
④ 본인인증
⑤ 주민센터 공무원의 안내대로 QR코드 촬영
⑥ 발급완료
*현장 QR촬영 발급비용 : 무료(휴대전화 변경 및 앱 삭제 시 주민센터 재방문 필요)
▶▶3월 28일부터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발급도 가능해집니다.
https://www.gov.kr/portal/main/nologin
정부서비스 | 정부24
정부24는 정부의 민원 서비스, 정부혜택(보조금24), 정책정보/기관정보 등을 한 곳에서 한 눈에 찾을 수 있고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조회·발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입니다
www.gov.kr
모바일 신분증 사용처
모바일 신분증 역시 기존 신분증이 요구되던 모든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관공서에서의 민원 신청, 은행에서의 본인 확인, 통신사 업무, 병원 접수, 성인 인증 등 다양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과 실용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네요.
모바일 신분증의 보안 및 안정성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생소하고 어색할 수 있지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고도의 보안 기술을 적용하였고, 타인이 사용할 수 없도록 많은 검증을 거친 뒤에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신분증 앱은 이중 암호화 기술, 보안 키 저장소(Secure Element), 단말기 인증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외부 침입이나 해킹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실물 신분증 소지의 불편함 때문에 사진이나 캡춰본을 사용하거나, 모바일 업무를 보면서 캡춰본을 제출하는 경우도 많아졌는데요. 새로 시행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에는 주민번호를 일부만 보이게 하는 것이 가능하고 본인의 1개의 스마트폰에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캡춰 방식보다도 훨씬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할 거라고 합니다.
만약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교체할 경우, 기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자동으로 폐기되며, 새 기기에서 재인증을 통해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 역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물 주민등록증보다 더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이 낮고 보안이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어 점차 많은 국민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QR코드 또는 바코드 방식을 통해 일정 시간 동안만 인증 가능한 일회성 화면을 생성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 방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매우 진보된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모바일 결제의 확산으로 '지갑없는 세상'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분증 역시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사회는 점차 가속화 되는 중입니다.
현재 주민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고 하니
변화를 두려워 하기 보다는 시도하고 적응하며 배워가는 기회로 삼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