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번 달 4일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1차 접수는 4월 11일 종료되며
2차 접수가 6월부터 다시 있을 예정입니다.
이 혜택은 소득에 관계없이 지급되므로 해당이 되신다면 바로 지원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원대상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1세에서 18세의 여성청소년입니다.(2007.1.1-2014.12.31 출생)
특히, 2024년부터는 외국인 거주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또한 올해는 기존에 참여하지 않던 안양, 의정부, 오산 3개 시가 추가 참여해 총 24개 시군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합니다. 14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가 신청해야 합니다.
지원금액 및 내용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4,000원으로,
연간 최대 168,000원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작년 월 13,000원에서 14,000원으로 인상)
이 금액은 생리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리용품 구매에 사용될 수 있어, 여성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위 지원금액은 ’25. 12. 31.까지 사용가능하며 미사용 등에 따른 잔여금액은 자동소멸되므로 기한내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지급되므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청 방법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신청: 경기민원24 (위 바로가기를 통해 홈페이지와 연결됩니다)
-오프라인신청: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거나 보호자 및 주양육자가 대리신청 가능
‘25. 3. 4.(화) ~ 11. 14.(금) 기간 내 수시
ㅇ 제출서류(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오프라인 신청 시)
- 신청서 1부
- [청소년 본인 신청]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장애인등록증 등) 사본
※ 신분증 없을 경우 의료보험 카드, 주민등록등본 사본, 시설거주증명서 등으로 대체
- [대리인 신청] 대리인(부모, 가족, 친족)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 확인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
- [청소년 양육자 신청] 대리인(후견인, 법정대리인, 시설장 등) 신분증 사본, 대리자격 확인 자료(가정위탁보호확인서, 시설아동증빙서류, 후견인증명서, 기본증명서 등)
※ 시설아동, 신변보호 필요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시설 입소자의 경우 보호시설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사업시행 시·군 내 위치한 시설이 아닌 경우 신청불가)
사용처
ㅇ 생리용품 구입처 및 구입품목
- 구입처 :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 구입처는 향후 확대예정이며 추후 추가될 시 바로 안내
- 구입처에서 판매 중인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ㅇ 사용시기
- ’25. 12. 31.까지 사용가능하며 미사용 등에 따른 잔여금액은 자동소멸되므로 기한내 사용하여야 함
실제 사용자 후기
생리용품은 여성에겐 필수용품이지만, 매 달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경우, 생리기간 동안 등교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여성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고등학생은 "이 지원 덕분에 생리대 구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도 "생리대 구입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후기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기민원24
다양한 신청 서비스 등 경기도민 대상 행정서비스 제공
gg24.gg.go.kr
향후 개선 방향
1) 정책의 지속 가능성 확보
생리용품 지원 정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장기적인 예산 계획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2)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
생리용품의 종류와 브랜드를 다양화하여 개인의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구입처에 판매중인 종류의 생리용품만 구매가 가능하기에 일회용생리대 뿐 아닌 생리컵이나 생리팬티 등의
지속성 있는 용품에 대한 확대 시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업과 협력하여 친환경 생리용품 사용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특히,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대안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정책 홍보 및 접근성 강화
일부 청소년들은 지원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방법이 복잡하여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