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마기간은 예년보다 길고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미 남부지방에서는 장마가 시작되었고 중부지방 역시 이번 주말부터 영향권에 들어서 많은 비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는 해마다 돌아오지만, 기후 변화와 함께 국지성 호우 등의 예상치 못한 비를 뿌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안전하게 나기 위해서 장마와 태풍 정보를 확인 해 보세요.
목차
- 2025년 장마기간, 예년보다 빠를까?
- 2025년 지역별 장마 시작 및 종료 예상일
- 2025년 태풍 정보와 영향 예측
- 장마기간 동안의 날씨 특징
- 장마철 건강관리와 생활 속 주의사항
- 장마기간 화초관리 요령
- 장마가 생기는 원리
- 기상청 발표에 따른 장마 예측 요인
- 맺음말
2025년 장마기간, 예년보다 빠를까?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장마는 평년보다 조금 빠르게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도 6월 셋째 주부터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남부지방은 6월 중순 이전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장마 종료는 7월 하순경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지역별 장마 시작 및 종료 예상일
아래는 지역별로 정리한 2025년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 예상표입니다.
| 지역 | 장마 시작일 | 장마 종료일 | 예상 강수량 |
|---|---|---|---|
| 서울/경기 | 6월 21일 | 7월 25일 | 500~700mm |
| 강원도 | 6월 22일 | 7월 26일 | 600~800mm |
| 충청도 | 6월 20일 | 7월 24일 | 550~750mm |
| 전라도 | 6월 18일 | 7월 22일 | 500~700mm |
| 경상도 | 6월 17일 | 7월 20일 | 450~680mm |
| 제주도 | 6월 15일 | 7월 18일 | 700~900mm |
2025년 태풍 정보와 영향 예측
올 해는 6월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습니다. 태풍 '우딥'은 우리나라에 영향없이 소멸되었는데요. 그동안은 보통 6월 전에 태풍이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고 해서 여름철 태풍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장마 종료 직후인 7월 말부터 9월 사이에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입니다.. 기상청은 2025년 태풍 발생 건수를 25개 내외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4~6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5년 예상 주요 태풍 개요
| 태풍 번호 | 예상 시기 | 영향 가능 지역 | 특징 |
|---|---|---|---|
| 제5호 태풍 | 7월 하순 | 남부 및 동해안 | 중형, 강풍 및 집중호우 동반 |
| 제9호 태풍 | 8월 중순 | 수도권 및 강원 영동 | 대형, 느린 이동 속도 |
| 제12호 태풍 | 9월 초 | 전국적으로 영향 가능 | 광범위한 강수와 풍속 예상 |
태풍 대비 필수 체크리스트
- 기상청,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실시간 예보 확인
- 창문, 간판, 외벽 등 고정 여부 점검
- 하천 근처나 침수 위험 지역 출입 자제
- 정전 대비 손전등, 보조배터리 준비
태풍과 장마가 연달아 이어지는 해에는 피해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이 상륙하면 산사태, 도로 유실,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 여름철 날씨에 대한 관심과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장마기간 동안의 날씨 특징
장마기간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되며,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특히 단시간 강수량이 매우 높아져, 집중호우 형태의 장마비가 발생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도시 지역은 장마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잦으며, 농촌 지역도 작물 피해가 커집니다.
또한, 장마와 겹치는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기상 예보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장마철 건강관리와 생활 속 주의사항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므로 실내 환기와 제습기 사용이 권장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된 음식은 빠르게 섭취하고, 냉장보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장마기간에는 야외 활동 시 미끄럼 사고나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생활 수칙
- 장마 전후 배수구와 하수도 정비
- 창문 및 베란다 틈새 방수테이프 부착
- 비상식량 및 손전등 준비
- 기상청 앱으로 실시간 장마 예보 확인
장마기간 화초관리 요령
장마기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되기 때문에 화초와 식물들이 병해충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특히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실내나 베란다 화분의 경우 장마 동안 곰팡이, 뿌리 부패, 잎마름 현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방법으로 장마철 화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장마철 화초관리 체크리스트
- 화분 받침 물 제거 및 배수 상태 점검
- 잎과 줄기 사이 통풍 확보
- 곰팡이나 병든 잎은 즉시 제거
- 광량 부족을 대비한 LED 보조조명 사용
- 물주기는 흙 상태 확인 후, 과습 주의
특히 난류성 식물이나 다육식물은 장마기간에 습도가 높아 과습으로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물주기 간격을 늘리고, 흙이 마른 후에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가 생기는 원리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시베리아 고기압 사이의 기단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주요 원인입니다. 여름 초입에는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만나면서 장마전선이 형성되고, 이 전선이 한반도 부근에 머무르게 되면서 오랜 기간 동안 비를 내리게 합니다.
특히 2025년처럼 해수면 온도가 높을 경우, 따뜻한 수증기가 더 많이 공급되어 장마의 강도와 지속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양상은 매년 변화하고 있으며, 예측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약하면, 장마는 기단 간의 충돌로 형성되는 전선과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복합적 현상이며, 해양과 대기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원리입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른 장마 예측 요인
기상청은 2025년 장마전선이 평년보다 북상 속도가 빠르며, 열대 해수 온도가 높아 수증기 유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곧 장마강수의 강도와 지속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3~4주가 일반적이던 장마기간이 최근엔 5주 이상 지속되는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2025년 한국의 장마기간과 주요 특징, 지역별 시작일, 그리고 생활 수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많은 장마비가 예상되므로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상청 정보와 함께 정확한 장마일정을 확인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