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초여름의 따스함과 싱그러운 자연이 어우러진 계절로, 국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전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봄꽃과 푸르른 나무가 함께해 교외로 나가기 좋은 날씨이니,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 자라섬 꽃 페스타
-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 수원 화성행궁 국가유산야행
- 전남 신안군증도 섬밴댕이축제
- 천안 빵지순례
- 양평 두물머리 아침산책
- 강릉 경포대 바다 힐링 여행
자라섬 꽃 페스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6월 초에 절정을 맞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 올 봄에는 양귀비, 패튜니아,하늘 바라기 등 다채로운 봄꽃이 자라섬을 뒤덮으며 방문객에게 환상적인 포토존을 제공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이며, 가평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말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감성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 남이섬, 쁘띠프랑스와 묶어서 하루 코스로 계획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6월 현재 한창 열리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수국전시회는 전국에서 수국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몰립니다.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5,000여 그루의 수국으로 가득 차며, 정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입장권은 10,000원 내외이며, 온라인 예매 시 할인도 가능합니다. 특히 6월 초에서 중순 경에는 수국이 만개하면서 핑크, 퍼플, 블루 톤의 꽃들이 정원 전체를 수놓아 SNS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온실과 암석원, 한국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과 함께 둘러보면, 꽃 향기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꽃 사진 찍기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가평은 닭갈비, 막국수 등의 먹거리도 풍부하니 맛집 방문도 함께 해보세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원 화성행궁 국가유산 야행
수원 화성행궁 국가유산야행은 6월 야경 명소로 추천되는 행사입니다. 조선 정조 시대의 대표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한 야행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국악 공연,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밤에 보는 조명 속 행궁은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행궁 내부뿐 아니라 화서문, 장안문 일대까지 조명이 설치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원시가 제공하는 역사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들으면 조선시대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와 야경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 '섬 밴댕이 축제'
전남 신안군증도 섬 밴댕이 축제는 제철 밴댕이를 중심으로 한 특산물 축제로, 지역 어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밴댕이 회, 구이, 젓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현지 어민 체험도 가능합니다. 증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정지역이라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도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 밴댕이 요리 경연대회, 바다 낚시 체험까지 열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염전 체험장도 인기 있는 관광 포인트 중 하나로, 아이들과 자연을 배우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먹거리로 풍부한 전라남도 여행, 특히 제철맞은 밴댕이 축제도 놓치지 마세요!
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
천안은 요즘 빵지순례라는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14-15일 이틀 간 2025 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개최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호두과자를 비롯해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와 베이커리들이 대거 출동하여 미식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명 디저트를 축제기간동안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해, 빵지순례 하시는 분들은 놓치기 아쉬운 축제입니다. 천안역 주변부터 택시나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입소문난 수제 도넛 가게, 바게트 버터 전문점, 한옥카페 등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계속 생겨나고 있어 재방문 가치도 높습니다. 천안삼거리공원, 독립기념관 등과 묶어서 먹거리와 역사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실 겁니다.
지금 바로 공식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양평 두물머리 아침산책
양평 두물머리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아침 산책 코스로 유명합니다. 특히 6월에는 연둣빛으로 물든 강변과 이른 아침 물안개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느릿하게 둘러보거나, 나무데크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됩니다. 두물머리에는 느티나무 아래로 작은 나룻배가 정박해 있는 포인트가 유명한 포토존이며, 인근에는 수제 도넛, 아메리카노 등 간단한 조식과 함께 강변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많습니다. 주말에는 아침 7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서울 근교 힐링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대 바다 힐링 여행
강릉 경포대는 6월 초여름 바다를 느끼기에 딱 좋은 동해안 대표 명소입니다. 경포해변은 깨끗한 백사장과 푸른 바다로 유명하며,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포호수와 연결된 경포대 누각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조선시대 시인들의 시비도 곳곳에 있어 문학적 감성을 더해줍니다. 6월엔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서핑과 카약 체험도 가능합니다. 강릉 중앙시장에서는 초당두부, 장칼국수, 옛날아이스크림 등 강릉만의 별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해 1박 2일 코스로 힐링과 먹거리를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지입니다.
6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더 더워지기 전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전국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에 방문하셔서 가족, 연인과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